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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결국 회생 신청: 경영난의 끝은 어디로?

애신 아씨 2025. 3. 6. 12:15

홈플러스 결국 회생 신청: 경영난의 끝은 어디로?

 

홈플러스 Homeplus 

 

홈플러스, 결국 회생 신청… 경영난의 끝은 어디로?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홈플러스가 결국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2015년 MBK파트너스는 7조 2,000억 원을 들여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했지만, 이후 계속된 적자와 부채 증가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홈플러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0억~2,0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까지의 3분기 가결산 기준 적자만 1,571억 원에 달했다. 같은 시점 총 차입금은 5조 4,620억 원, 부채비율은 1,408%로 치솟았고, 1월 말 기준으로도 리스 부채를 제외한 실제 금융부채는 2조 원 규모로 남아 있다.

 

회사 측은 부채비율이 1년 전보다 개선되어 462%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재무 구조는 취약한 상태다.

 

 

MBK 인수 후유증과 홈플러스의 위기

 

홈플러스의 위기는 MBK파트너스의 인수 방식에서 비롯되었다는 지적이 많다. 2015년 인수 당시 과도한 차입을 통해 고가인 7조 2천억 원에 홈플러스를 매입하면서, 이후 운영에 필요한 투자 여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매입 자금에서 금융 부채는 대략 4조 5억 원이라고 한다.

 

인수 후 MBK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전국 20여 개의 홈플러스 점포를 매각하거나, ‘매각 후 재임대(Sale & Leaseback)’ 방식으로 처분해 약 4조 원의 부채를 상환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단기적인 현금 확보에는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높은 임대료 부담을 초래하며 경영 악화를 가속화시켰다. 홈플러스 내부 직원들도 “부동산을 팔아 차입금을 갚으면서도 영업이익 대부분을 이자 비용으로 충당하다 보니, 신규 투자나 인력 충원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결국 홈플러스는 점포 매각과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실패했고,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는 유통 시장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대형마트 업계는 쿠팡, 마켓컬리 같은 e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었고,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홈플러스와 같은 오프라인 중심 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점포 방문객이 줄어들고 매출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졌고, 결국 자력으로 생존이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현재 홈플러스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법원의 관리 아래 회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유통업계의 경쟁 심화와 시장 변화 속에서 회생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특히 홈플러스의 핵심 자산이었던 부동산 상당수가 이미 매각된 상태여서, 추가적인 자산 활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에는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소비자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가 법정관리 절차 속에서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그리고 대형마트 시장에서 다시 경쟁력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년 홈플러스, MBK파트너즈 인수
2015년 홈플러스, MBK파트너즈 인수

 

 

홈플러스: 1997년 창업 후, 2015년 사모펀드로의 인수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과 영국 유통기업 테스코(Tesco)의 합작으로 설립된 대형 마트 브랜드로 출발했다. 1999년 서울 강서구에 1호점을 개점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 대형마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롯데마트, 이마트와 함께 경쟁하며 전국적으로 점포를 확대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2008년에는 테스코가 삼성물산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외국계 기업으로 운영되었으며, 이후 테스코의 글로벌 전략에 맞춰 점포 확장과 온라인 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2015년 테스코는 재정난을 이유로 홈플러스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소유의 유통기업으로 전환되었다.

 

인수 후 MBK파트너스는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back)’ 전략을 사용해 자금을 확보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운영비 증가와 재무 부담으로 이어졌다.

 

 

홈플러스 좌파노조 정치선동
홈플러스 좌파노조 정치선동

 

 

홈플러스 경영난: 경영에 관심없는 모회사+ 좌파정치 선동만하는 노조 

 

기존 대형마트 시장의 경쟁 심화와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인해 홈플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점포 구조조정과 할인점 모델의 변화 등을 시도했으나,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형마트 업계는 2010년대 후반부터 쿠팡, 마켓컬리 같은 온라인 유통업체의 부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홈플러스 역시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기존 오프라인 점포 중심의 사업모델이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 방문객 수가 감소했고, 홈플러스의 실적 악화가 가속화되었다.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인해 주요 점포의 폐점이 이어졌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한 창고형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 모델을 도입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홈플러스 직원들은 좌파노조의 지시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 배지를 달고, 마트의 소비자들에게 교묘한 선동 작업을 하다가 적발되기 했다.

 

홈플러스는 경영에 관심없는 모회사 MBK파트너스, 경영능력없이 자산 매각에 열중하는 경영진, 판매보다는 좌파 정치선동하는 노조의 3박자가 있는데, 경영적자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회생 신청과 향후 전망

 

2025년 3월 홈플러스는 경영난 심화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지속적인 적자와 부채 증가로 인해 운영 자금 확보가 어려워졌으며, 기존의 점포 매각과 구조조정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법원의 관리 아래 재정 구조를 재정비하고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금융부채가 2조 원 규모로 제대로 회생되기는 힘들 듯 하다.

 

하지만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경쟁 심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가 법정관리 과정에서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그리고 대형마트 시장의 구조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부정적인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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